by유재희 기자
2013.01.24 07:54:35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HMC투자증권은 24일 포스코ICT(022100)에 대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사상최대 수준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ICT의 개별기준 4분기 매출액은 3780억원, 영업이익은 185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4분기 영업이익은 200억원을 웃돌 것으로 판단했지만,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회계 기준의 변경으로 영업이익의 일부가 영업외수익으로 변경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작년 연간 기준으로 매출액은 1조원 이상, 영업이익은 445억원을 달성했을 것”이라며 “이같은 실적 호조는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활발한 해외 진출 덕분인데 이러한 기조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안정적인 포스코 매출과 관계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한 동반 수주 증가 가능성,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관련 사업 확대, 계열사인 포스코LED의 성장 가능성 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