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2.03.26 09:09:3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6일 CJ E&M(130960)에 대해 1분기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진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손실 92억원이 예상된다"면서 "방송제작비 부담과 서든어택의 높은 베이스를 대체할 신규 게임의 성과 지연 등이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 부문 매출이 작년보다 22%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지상파 방송과 달리 시청률 확보에 따른 단가 상승 효과에 기인하지만 매출 증가가 방송 제작비 증가를 넘어서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년 EPS는 SO매각이익을 반영해 2086억원으로 상향하고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하향한다"고 했다.
그는 "이익모멘텀은 1분기가 바닥"이라면서 "광고성수기와 신규 게임 성과의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