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2.03.13 09:05:00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동부증권은 13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실적 개선세와 신작 기대감, 저평가 등으로 `대박` 주식의 세 가지 조건을 갖췄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박대업 동부증권 연구원은 "`미르의 전설3`의 중국 매출이 많이 증가할 것"이라며 "미르의 전설3의 올해 1분기 중국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3.9% 늘어난 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르의 전설3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상승과 `로스트사가`의 해외 매출 증대 등으로 게임주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실적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올해와 내년 신규 게임의 상용화가 예정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신작 `천룡기`는 올해 국내 상용화와 내년 중국 상용화가 계획돼 있다"면서 "`네드`는 올해 말 국내 공개시범서비스(OBT) 및 내년 상용화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 신작 소셜네트워크게임(SNG)으로 3월 중에 `바이킹크래프트` `리듬스캔들` 등을 출시할 예정인 만큼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