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Q 영업익 1200억 흑전 전망-대신

by구경민 기자
2011.04.15 08:18:50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34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흑전)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4분기부터 스마트폰 라인업이 보강되면서 스마트폰 가입자는 3월말 기준 120만명, 11.6%의 점유율을 기록, 꾸준히 상승추세를 보이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2월에 도입된 초당과금제의 영향으로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할 전망이지만 마케팅비용 절감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00억원 가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월에는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빅이 출시되고 갤럭시S2도 경쟁사와 동등한 사양이 동일한 시점에 출시될 것이기 때문에 단말기의 열세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