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과 `주가 왜소증` 치료 가능..매수-대우

by정태선 기자
2004.07.20 08:45:04

[edaily 정태선기자] 대우증권은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성장호르몬(sr-hGH)의 기술이전 등으로 주가 왜소증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원`을 제시했다. 20일 대우증권은 "LG생명과학은 기술연구개발(R&D)부문의 가치가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올 3분기 중에 국내 최초의 세계적 신약인 팩티브가 미국에서 발매될 것이고, 서방출형 인간성장호르몬(sr-hGH, LB03002)의 미국지역 개발 및 판권 이전 계약도 성사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기존 사업부문의 영업실적도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 상반기에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3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로열티를 제외하고 전년동기비 20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현금흐름의 빠른 개선이 개발비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라며 "영업실적 호조와 개발과제의 잇따른 기술이전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으로 잉여현금흐름(FCF)은 올해부터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