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예술 진흥 위해"…수원시립미술관, 경기대와 맞손

by이윤정 기자
2024.02.15 07:35:00

14일 업무협약 체결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과 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는 14일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홍건표 수원시립미술관 관장과 신혜경 경기대 미술경영학과 주임교수이자 경기대소성박물관장이 참석했다.



홍건표(왼쪽) 수원시립미술관장과 신혜경 경기대 주임교수가 14일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립미술관).
양 기관은 국가 근로 취업 연계 사업을 함께 진행 중이다. 경기대 학생들은 수원시립미술관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기획, 교육프로그램 운영, 홍보 마케팅 업무 등의 실무를 경험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 전문가 간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미술관 운영 관련 자문 및 미술경영학과 학제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를 구체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세부 사항으로 △양 기관 간 취업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및 운영 △뮤지엄 경영 및 뉴뮤지올로지(New Museology, 미술관학)의 사례 공유 △미술관 경영 및 미술관학 분야에서 자문 역할 수행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