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충청남도 태안군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by김성진 기자
2023.06.01 08:30:17

당봉 전망대 주변 1730그루 식재
ESG핵심 가치 실현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현대트랜시스는 지난달 31일 충청남도 태안군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사업은 탄소 흡수를 위해 2021년 예산에 1호 숲을 조성으로 시작됐다.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위치해 온실가스 배출량 최고지역인 충청남도의 탄소중립 노력의 일환이다.

왼쪽에서 두번째 현대트랜시스 P/T생산본부장 홍상원 전무, 오른쪽부터 충남자원봉사센터 박성순 센터장, 태안군 박경찬 부군수 등이 식수를 진행하는 모습.(사진=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해 11월 임직원이 ‘탄소중립 실천 걷기 캠페인’을 진행해 조성한 1억원의 후원금을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사업에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올해는 현대트랜시스 임직원이 충남자원봉사센터, 태안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묘목을 심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태안군 당봉 전망대 인근 824㎡(약 250평)의 공터에 동백나무, 자산홍, 핑크벨벳 등 1700여 그루를 식재했다.

현대트랜시스는 태안군에 이어 6월 중 아산시에 추가로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숲 조성에 참여한 홍상원 현대트랜시스 전무는 “충청남도에 생산거점이 위치한 현대트랜시스는 충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숲 조성사업에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 현대트랜시스의 ESG경영 핵심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