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3.01.30 08:40:21
연준, 베이비스텝 단행 기대감 커져
3월 이후 기준금리 인상 종료 전망도
비트코인, 작년 최저가 대비 50% ↑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올해 최고 수익 낸 자산"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올해 첫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의 보폭을 줄여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된 비트코인 투자심리가 살아난 모양새다.
30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7시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4% 상승한 2만378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은 4.9% 오른 1643달러에 거래 중이다. BNB, 카르다노, 도지코인, 폴리곤 등 시총 상위권 내 주요 가상자산도 3~5%씩 상승했다. 전체 가상자산 시총 규모는 3.3% 커져 1조8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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