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마스크 생산 전북中企 판로 `활짝`

by이혜라 기자
2022.02.24 08:12:43

7개 기관 합동 '공공구매 상담회' 개최
사회적경제 기업 9곳 참여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평가

지난 23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에서 열린 '전라북도 마스크 공공구매 상담회'에서 참여업체 관계자가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X공사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전북지역 마스크 생산업체를 지원한다.

LX공사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 전라북도, 전북한국철도공사, 전북교육청 등 6개 기관과 함께 ‘온·오프라인 마스크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상담회는 3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전주시 LX공사 본사에서 열린 올해 상담회에는 전북지역 마스크 생산업체 9개사가 참여했다. 사회적경제 및 사회적약자 기업인 참여 업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그동안 판로 개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LX공사를 포함한 7개 기관이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한 결과, 이들 기업의 수급 안정화와 판로 개척 등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고재학 LX공사 경영지원실장은 “전북지역 마스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도와 기쁘다”며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