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4.11.14 08:05:4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화장품주에 대해 조정이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성장주의 저점 매수 기회를 활용할 시점이라며 최선호종목으로 코스맥스(192820)와 LG생활건강(051900)을 꼽았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4일 “중화권 관광객 증가율을 상회하는 면세 매출 증가세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면세 실적에서 서프라이즈가 연속해서 발생했고, 내년에도 고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중화권 관광객 증가율이 30%에 달할 전망이고, 중국인 여성 관광객의 비중이 늘면서 인당 화장품 구매액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경우 ‘후’, ‘숨’, ‘더페이스샵’을 통해 관광객 증가율을 상회하는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코스맥스는 중국사업 고성장과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