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4.09.04 08:14:55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곧 다가오는 추석에는 모든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이니 만큼 많은 질문과 이야기를 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미혼남녀들은 명절에 어떤 질문에 가장 많이 스트레스를 받을까?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882명(남성 434명, 여성 448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일까지 ‘미혼남녀 명절 스트레스 질문 1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남성의 경우 ‘결혼 언제하니’(233명·53.8%)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 한 김모씨(38·남)은 “오랜만에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서 매년 빠지지 않는 질문은 결혼 관련 질문이다”며 “다른 부분은 노력해서 되지만 결혼만큼은 마음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매년 결혼 질문이 가장 스트레스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은 했니’(112명·25.6%), ‘올해로 몇살이니’(53명·12.4%), ‘살찐 것 같다’(36명·8.2%)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