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게걸음 장세..'모멘텀 부재'

by김자영 기자
2012.08.22 09:18:29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0.98포인트(0.05%) 내린 1942.24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곧 열릴 유로존 정상회의에서의 해법 등장에 대한 기대감과 애플 주가 하락 등의 재료가 뒤섞이며 부진했다.



외국인은 12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8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0억원씩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비금속광물 의약 전기가스 서비스 운수창고 화학 보험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통신주와 전기전자 증권 운송장비 건설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5%, 현대차(005380)와 포스코(005490)는 0.2~0.3% 내리고 있다. 반면 NHN(035420)은 0.7%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015760)과 신한지주(055550)도 소폭 강세를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