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학선 기자
2012.08.15 12:04:07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배추, 상추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한 채소를 최대 45%까지 인하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는 폭염과 열대야로 가격이 크게 오른 배추를 도매가보다 저렴한 1950원(1통)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배추는 대관령 등 강원지역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로 이마트는 10만통 사전 계약 재배로 배추 가격을 낮췄다.
상추도 산지직거래 등을 통해 기존보다 23% 저렴한 1180원(봉)에 판매한다. 건고추(1.8kg)는 5만8500원, 흙대파(봉)는 2180원, 햇고구마(100g)는 398원에 판매한다.
김진호 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7월중순 이후부터 시작된 폭염과 열대야로 채소 가격이 최근 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사전계약재배와 산지직거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채소 가격 안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