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게임 성공 기대감 크다..`목표가↑`-KB

by안준형 기자
2011.04.14 08:01:58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KB투자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게임 블레이드앤소울(B&S)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22%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B&S 성공 요인에 대한 가시성이 증대됐고, CBT 일정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B&S 모멘텀 선반영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B&S의 잠재성을 감안하면 내년 실적이 상향조정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B&S 추정 실적은 2009년 아이온 실적과 유사한 2974억원을 반영했으나, 해외부문을 중심으로 아이온 실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내년 엔씨소프트의 연결 매출액은 2007년 NHN에 이어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 순이익은 올해대비 94.4% 늘어난 3922억원으로 2007년 NHN 순이익 2801억원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