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남창균 기자
2006.03.24 08:48:14
발코니 확장비용 859만-1098만원
땅값 615-658만원, 가산비용 135-155만원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판교 주공아파트 33평형에 당첨되면 5월29일까지 계약금 5600만원을 마련해야 한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가구당 1000만원 안팎으로 정해졌다.
또 판교 주공 29, 33평형 분양가 구성항목 가운데 가산비용은 135만-155만원에 책정됐다.
24일 대한주택공사가 판교 주공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에서 밝힌 분양가 공개항목에 따르면 29, 33평형 땅값은 615만-658만원이며, 공사비는 301만-316만원, 가산비용은 135만-155만원이다. 민간업체 분양가 산정 논란의 핵심인 가산비용은 동탄신도시 풍성신미주와 비슷하게 책정했다.
29, 33평형 분양가가 1087만-1133만원으로 책정된 것에는 땅값이 크게 작용했다. 당초 땅값은 평당 569만원선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적용된 땅값은 이 보다 46만-89만원 비쌌다.
동판교에 위치한 22-1블록 33평형 분양가(기준층)는 3억8050만원이다. 계약금은 5600만원이고 중도금은 4700만원씩 4번 내야 한다. 잔금은 1억3650만원이다. 계약일은 6월 2일부터 7일까지이다.
주공아파트 계약일은 블록별로 다르다. A18-1블록은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A22-1블록은 6월8일부터 12일까지, A23-1블록은 6월13일부터 15일까지이다. 한편 주공아파트 발코니 확장비용은 평형에 따라 859만-1098만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