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원대 삼겹살 온다…이마트, 3월도 ‘고래잇 페스타’

by김정유 기자
2025.02.26 06: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139480)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행사는 고래잇 페스타의 키워드인 ‘최저가 도전’, ‘단독’에 이어 ‘물량 압도’까지 더해진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가 전략적 가격투자를 통해 경쟁력 높은 상품들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마트만의 방식으로 특별한 상품과 가격을 모은 ‘고래잇템’ 23종과 50% 할인 등을 다음달에도 선보인다. 다음달 고래잇템 대표 상품인 삼겹살과 목심은 ‘삼삼데이’(3월3일)를 맞아 초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선택지를 다양화했다.

행사카드 결제시 ‘수입 돈 삼겹살·목심’ 779원, ‘국내산 1등급 선별 돈 삼겹살/목심’은 966원에 판매하고, 프리미엄 특수 품종 ‘금한돈(얼룩돼지) 삼겹살·목심’은 1788원, 오프라인 단독 판매 ‘우리 흑돈(흑돼지) 삼겹살·목심’은 1848원에 판매한다.

특히 수입 삼겹살의 100g당 779원은 최저가 수준이다. 국내산도 가격을 지난해 행사가(1180원)대비 18% 줄이면서 물량은 2배 늘렸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오프라인 경쟁사들이 가격 대응을 한다면 이마트도 더 강력하게 가격대응을 할 방침” 이라고 강조했다.

딸기도 강력한 고래잇템으로 합류한다. ‘신선 그대로 딸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봉지라면 전 품목 99종 대상으로 3개 구매 시 8700원으로 제공한다.

봉지라면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대표 품목이다. 지난달 고래잇 행사로 진행한 봉지라면 전 품목 ‘3봉 9900원 골라담기’ 행사 시 라면 매출이 90.8% 증가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같은 이마트의 가격·물량 경쟁력은 자체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상품에 재투자한 결과다.

이 외에도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이는 ‘피에트로 올리브오일(9900원)’, ‘BBQ 콘소메안심치킨(9980원)’, ‘박준 뷰티랩 볼륨 샴푸 2입기획(1만 8900원)’, ‘오븐에 구운 소보로 도넛(4990원)’등 총 23여종의 고래잇템을 판매한다.

각종 먹거리, 생필품 등을 업계 최저가로 선보이는 ‘응(%) 가격’ 품목도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선보인다.

‘브랜드한우·암소한우 전품목’과 ‘미국산 냉장 우삼겹구이’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하고 ‘호주산 곡물 LA갈비’는 2만원 할인해 행사가 4만 9800원에 판매한다.

또 ‘계란(30개입), ‘호박고구마(2kg)’, ‘모둠쌈(팩)’ 등의 필수 채소류도 각 행사가 4380원, 7980원, 2786원로 제공한다. 할인 행사한다.

더불어 총 50여종의 먹거리, 생필품에 대해서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고래잇 페스타 기간 중 선착순 10만명에 대해 ‘10만원 이상 결제 시’ 고래잇 이(e)머니 5000점을 증정하고 선착순 15만개 한정으로 장바구니도 증정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3월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의 전략적 가격투자를 바탕으로 한 최저가 전략에 볼륨감 있는 물량 확보가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만의 방식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