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4.12.21 09:26:10
셧다운 6시간 남겨두고 예산안 처리
내년 부채한도 별도 증액키로 합의
예산안에 대중국 투자제한도 불포함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미국 하원이 20일 (현지시간)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를 6시간 정도 남겨두고 미국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이 부채한도 문제를 뺀 임시 예산안을 처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오후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임시예산안(CR)을 찬성 366명, 반대 34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번 예산안에는 △내년 3월 14일까지 현 수준의 정부 예산 편성 △1000억달러 규모의 재난 구호 예산 △100억달러 규모의 농민 지원 예산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요구한 부채한도 폐지 관련 내용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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