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23.03.09 08:40:0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은 과거 투자한 홍콩 화장품 기업인 Tiantian Aomei Technology Holding Limited가 지난주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Tiantian Aomei Technology Holding Limited는 2854만위안(약 54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고 이는 2022년 당기순이익의 50%에 달한다. 해당 회사의 2022년 매출액은 2억6000만위안(487억원)을 시현했고 당기순이익은 5707만위안(107억원)으로 순이익률은 22%이다. 해당회사의 정기주주총회가 완료된 후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지분율에 따라 828만위안(15억원)의 배당금을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 관계자는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해제에 따른 리오프닝 효과가 점차 나타나면서 향후 해당 기업의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투자회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지원업무에 더 힘을 쏟을 것이다”고 전했다.
Tiantian Aomei Technology Holding Limited는 1998년에 설립된 화장품 생산판매 기업으로 Floare등 7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중국의 화중 및 화동지역 등 17개 성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지난 2020년 10월 해당 회사의 지분 29.05%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