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21.07.10 09:52:03
10일 신규 확진자 1378명…국내 발생만 1320명
수도권서 확진자 1000명 넘어…인천·경기도 증가세
비수도권도 부산과 대전, 경남 등 확산 시작
거리두기 완화 영향에 다중이용시설서 다수 발생
12일부터 수도권 4단계…감염재생산지수 1.3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을 기록하며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일 연속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국내 발생 확진자도 1300명을 넘어섰다.
12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도입되는 수도권의 확진자는 1021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고, 부산 과 대전, 경남 등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 4차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37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32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6만6722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8명, 치명률은 1.22%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을 기록했다.
진단검사는 12만건을 넘어서 12만2145건을 기록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7만6349건의 검사가 진행돼 289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확진자가 501명을 기록하며 확산세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고 경기의 확진자는 441명으로 400명대를 넘어섰다.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었던 인천의 확진자는 79명을 기록하며 서울과 경기의 확산세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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