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8.03.24 09:30:00
커플 마라톤 ''제4회 커플런'' 내달 7일 개최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은 오는 4월 7일 ‘제4회 커플런’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길에서 개최한다.
커플런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나누고 더 나은 행복을 응원하는 커플 마라톤으로 2014년 시작해 매년 3000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는 이색 이벤트 행사다.
제4회 커플런은 교복 데이트를 콘셉트로 학교 시간표 형태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달리기 미션에 앞서 커플끼리 즐길 수 있는 ‘1교시 국민체조’로 행사를 시작한다.
이어 다양한 커플 미션을 수행하며 봄을 즐길 수 있는 ‘2교시 체육시간’ 커플마라톤과 스타강사의 ‘3교시 교생실습’ 꿀팁 연애특강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4교시 음악시간’에는 봄에 어울리는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콘서트와 커플 보드게임, 타로점, 커플 아이템 마켓 등 다양한 ‘방과후 활동’ 이벤트로 진행한다.
커플런 참가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하루 종일 ‘2018 야간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4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야간벚꽃축제에서는 경관조명을 이용해 야간에도 벚꽃거리를 즐길 수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과천(4호선 경마공원역)에 위치한 레저 공간으로 20·30 세대를 위한 3D승마체험, 스마트 베팅체험존 등을 갖추어 놓은 놀이공간 ‘놀라운지(NOL LOUNGE)’, 말 생태 탐방 프로그램 ‘시크릿웨이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장동호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은 “20·30세대 커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커플런 행사를 통해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커플런에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이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길에서 달달한 추억을 남겨가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