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5.11.27 08:22:5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연결 종속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 연내 상장으로 대규모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종속회사 서울바이오시스가 12월 3일 수요예측, 10일부터 청약에 들어갈 예정으로 공모희망가는 1만5500~2만700원”이라며 “상장 후 서울바이오시스 지분율은 37.0%로 최소한 2000억원대의 자회사 지분가치를 확보하게 되고 전체 공모주식 중 모집 분 467만주에 대한 모집가액 725억원의 현금이 연결실체로 유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메이저 LED 칩 업체의 상장은 분명히 시장의 화두가 되고 서울반도체에도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LED 업황은 여전히 공급과잉 우려와 경쟁격화 양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라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