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베스트셀러..'미움받을 용기' 1위 행진 언제까지

by김성곤 기자
2015.11.20 07:00:00

예스24 집계 1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미움받을 용기’의 1위 행진은 언제까지일까?

인터넷서점 예스24의 1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는 16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38주간 1위를 기록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6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6’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뛰어 2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이 3위,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4위,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을 쉽게 풀어쓴 러셀 로버츠 교수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이 5위를 기록했다.



저금리 저성장 시대를 위한 생존 경제학을 다룬 ‘선대인의 빅픽처’는 출간과 동시에 10위로 베스트셀러에 새롭게 진입했다.

‘2016 가계북’은 13위,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14위, 인재양성소 인큐 윤소정 대표의 인문학 트레이닝북 ‘인문학 습관’은 15위를 기록했다.

영화 ‘헝거게임’의 마지막 시리즈가 개봉하면서 동명 원작 소설 ‘헝거게임’ 세트가 16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등장했다. 아울러 회원 수 80만명인 짠돌이카페 회원 42명이 절약 및 재테크 노하우를 공개한 ‘짠테크 전성시대’는 20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전자책 분야에서는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이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사이토 다카시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2위, 경제경영서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는 6위, 앤디 위어의 소설 ‘마션’은 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