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판 종목 기관이 샀다…신세계·LG생활건강·이마트 등

by임성영 기자
2015.05.16 09:03:03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판 종목을 중심으로 기관은 순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번주(5.11~15일) 외국인은 신세계(004170)를 539억 7324만 원 순매도 하며 유가증권 시장 내에서 두번째로 많이 팔았다. 반면 기관은 신세계를 669억 4717만 원 순매수해 코스피 시장에서 두번째로 많이 샀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상위 4위에 오른 현대에이치씨엔(126560)(391억 원 매도우위)에 대해서도 기관은 207억 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코스피 시장 내에서 열번째로 많이 샀다.



LG생활건강(051900) SK(003600) CJ(001040) 이마트(139480) GKL(114090) 등에 대해서도 외국인은 집중적으로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순매수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외국인이 309억 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순매도 상위 5위에 랭크됐다. 반면 기관은 387억 원 매수우위를 기록, 유가증권 시장에서 5번째로 많이 샀다.

외국인은 SK(003600)를 256억 원 순매도해 유가증권 시장 내에서 6번째로 많이 팔았고 기관은 SK에 대해 289억 원 순매수에 나서 순매수 상위 8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