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4.05.02 08:58:4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 벨’ 철수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호 기자는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단 한 번 내려가 실종자를 수습 못 했다고 실패라니. 2시간 가까운 잠수 동안 감압시간 빼고 50분가량을 선내 머물며 선미 좌현으로 향하는 진입로를 치웠다”며 “생방송으로 중계된 영상이 있음에도 실패로 몰고 가는 대한민국 언론이야 말로 실패”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미 좌현은 범대본에 따르면 ‘구조물이 무너져 인양 이전에는 수색 불가능한 지역’. 해경은 이곳을 맡겼다. 게다가 부표의 위치도 속였다. 알파 잠수사들은 중간부를 선미로 알고 진입로를 찾느라 이틀을 낭비했다. 해경의 양심이야말로 실패”라며 “벨은 유속과 무관했다. 24시간 수색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단 교체 인력이 필요했다. 불가피하게 해경에 기댈 수밖에 없는 구조. 하지만 해경은 끝까지 위협과 속임수로 일관했다. 알파로서는 협업이 불가능함을 판단한 듯. 해경의 협조 실패”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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