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4.02.18 08:06:2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부산 카지노의 합병을 가정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기존 3만2000원이었던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높여잡았다.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의 성장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2014년 예상), 제주 두성 롯데 카지노(2015년 예상), 그리고 인천 영종도 복합 리조트 카지노(2017년 예상) 등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면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중국인 VIP의 증가와 회사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의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은 콤프 비용과 성과급이 예상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기존의 영업이익 추정치 대비 소폭 하회했으나, 대체로 예상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부산 카지노의 합병을 가정한 2014년 연결 주당순이익(EPS) 1490원에 타깃 주가순이익비율(PER) 22배를 적용한 수준에서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