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4.01.02 08:44:5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키움증권은 2일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42조8000억원에서 40조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210만원이었던 목표주가를 195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성인 애널리스트는 “자회사인 SDC의 실적 악화와 더불어 IM부문의 수익성이 작년을 피크로 올해부터 하락세로 전환되고,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에 따라 일본 업체와 경쟁 심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를 어느정도 만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과 PBR은 각각 7.5배, 1.3배 수준으로 글로벌 IT 업체들 대비 현저히 저평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