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기름 팔아 남긴게 없네..`중립`-골드만

by최한나 기자
2011.07.29 08:28:18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29일 실적 부진을 반영해 S-Oil(010950)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순익이 컨센서스를 41%나 밑돌 정도로 2분기 실적은 부진했다"며 "실망스러운 실적의 대부분은 정유 부문에서 비롯됐는데, 일시적인 가격 인하와 공정위에서의 벌금, 재고 이익 부재 등으로 작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에서 손실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경영진은 테레프탈산(PTA) 증설로 하반기에는 파라자일렌 마진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며 "이는 전체적인 정유 마진 모멘텀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당사 전망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