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이제는 후발株에 주목하라

by김경민 기자
2009.06.02 08:21:41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대신증권은 최근 증시가 자연스럽게 속도조절을 하고 있다면서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선도주의 가격 메리트가 점차 희석되고 있는만큼 후발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최재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인터넷, 게임분야는 최근 고른 상승흐름이 전개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엔씨소프트(036570) 강세 이후 NHN(035420)의 수익률 갭 메우기가 전개됐다"며 "이번엔 NHN과의 수익률 갭 축소가 예상되는 다음(035720)에 관심을 가질 때"라고 판단했다.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 주가가 레벨업되면서 한라공조(018880)와 성우하이텍(015750) 평화정공(043370) 등 중소형 실적호전 부품주가 유망해 보인다고 말했다.

휴대폰 관련주에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휴대폰 출하량 증가로 피앤텔(054340)과 KH바텍(060720), 성우전자(081580) 등이,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업 중에서는 효성(004800), 삼성정밀화학(004000) 급등 이후 제일모직(001300) OCI(010060) 등을 후발주자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