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2.09.21 08:00:32
위험자산 회피 성향 커져
연준 3연속 자이언트스텝 단행 전망 높아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위험자산 회피 경향이 강해지면서 비트코인이 1만8000달러 대로 떨어졌다.
21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87% 하락한 1만893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도 4.01% 하락한 1323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총 상위권 내 주요 암호화폐인 카르도, 솔라나, 폴가닷 등도 2~3% 가량 하락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얼어붙었다. 연준이 3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위험회피 경향이 커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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