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21.04.10 10:08:21
10일 기준 확진자 677명…국내 발생 662명
나흘째 확진자 600명 넘어서
수도권 확진자 400명대…비수도권서도 증가세 이어져
거리두기 3주 연장하며 이동량 증가도 지속 전망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600명을 넘어서는 숫자를 나타내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400명대에서 500명대, 다시 600명대로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사회에 감염원이 퍼져 있는 상황으로 당분간 비슷한 수준의 확진자 발생이 지속될 전망이다. ‘4차 유행’에 진입하며 확진자가 쉽게 줄어들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특히 당국은 현재의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를 3주간 연장하기로 했으며 수도권과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유흥업소 등에 대한 영업제한 등 일부 규제만을 강화했다.
이에 주말을 맞아 여행이나 나들이 등 이동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 확진자는 현재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