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현영 기자
2015.10.20 06:00:00
10만원 이상 5000원 지급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 본점은 오는 31일까지 외국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백화점 구매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5000원을 지급하고, 20만원 이상일 경우 1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고객에게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해 본점과 인접한 남대문시장도 함께 방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남대문시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고 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해 20일에는 고적대와 판다, 삐에로 인형으로 구성된 퍼레이드 역시 남대문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의 대표 전통시장도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남대문시장이 대표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신세계는 남대문시장과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