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중동·북아프리카 서비스 콘퍼런스

by장순원 기자
2014.06.04 09:39:11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해외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서비스 네트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해 글로벌 네트워크 중 최대 규모로 신축된 중동지역 서비스 거점국가인 터키 대리점(이스탄불) RTC(Regional Training Center, 지역 거점 교육센터) 에서 열렸으며, 터키, 이란, 리비아 등 쌍용자동차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10개국 서비스 네트워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3일과 4일(현지시간) 양일간 열린 콘퍼런스에서 각 국가별 서비스와 부품 담당자들은 쌍용자동차의 부품 및 서비스 관련 정책과 회사의 비전을 함께 공유했으며, 국가별 서비스 정보는 물론 올해 상반기 서비스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또, 쌍용자동차 해외 서비스 담당자들은 콘퍼런스를 마친 뒤 중동 각지를 순회하며 현지 서비스 네트워크의 현황을 파악, 종합하고 향후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2011년 중남미 지역을 시작으로 2012년 아시아와 유럽, 올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와 하반기에는 중남미 등 지역별 서비스 콘퍼런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현지 네트워크와의 소통은 물론 주요 대리점의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서비스 역량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