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12.11.02 09:06:42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옥션이 오픈 마켓 최초로 렌터카 전문관을 연다.
옥션은 렌터카 업체인 AJ렌터카와의 제휴를 통해 오픈마켓 최초로 렌터카 전문관 ‘부르릉’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옥션 ‘부르릉’은 AJ렌터카 회원과 동일하게 상시 30% 할인된 저렴한 비용으로 자동차를 렌트할 수 있는 전문관으로 예약금 전액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아울러 차량 렌트시 결제 금액의 0.5%가 옥션 포인트로 적립돼 옥션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부르릉’에서는 단기렌탈, 장기렌탈, 리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개월 이내의 단기렌탈 시 원하는 차종과 지점을 선택해 온라인 예약 및 결제를 하면 바로 지정된 지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장기 대여의 경우 옥션을 통해 온라인 견적 의뢰 및 예약금 결제를 하면 AJ렌터카 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차량 대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리스는 자영업자나 개인사업체 운영자(AJ렌터카 대여기준에 합당한 자, 신용등급 7등급 이하)에게만 한정되는 서비스로, 라보, 다마스 등 소형 화물 전 차종을 대여할 수 있으며 정비, 차량관리, 보수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옥션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가을여행! 옥션 렌터카가 쏜다’ 이벤트에서는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여행을 하고 싶은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숙소와 렌터카를 제공한다. 평창 알펜시아, 하이원 리조트 이용권이 각 5명에게 증정되며, 인기 중형차 렌터카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10 Days 반값할인’도 실시한다. 내륙지역 렌터카 예약시에는 반값에 예약할 수 있으며, 제주 지역은 최대 75% 할인 받을 수 있다..
김아연 옥션 자동차팀 팀장은 “구입보다 빌려 쓰는 렌탈 문화가 불황과 맞물려 확산되면서 온라인을 통해 쉽게 예약 가능하고 차량 점검 및 정비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렌터카 서비스가 모객력이 높은 오픈마켓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