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12.07.03 08:43:47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HMC투자증권은 3일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에 대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2분기 합산 판매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6월 글로벌 공장출고는 37만4827대(전년비 +5.8%)를 기록했고 2분기 합산으로는 111만1000대(전년비 +6.9%)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며 “내수판매는 6만대(전년비 +0.1%)를 기록했는데 싼타페 판매가 1만대를 상회(후속 모델은 8946대)하며 수요 부진의 영향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또 “2분기 국내공장 출고는 50만8000대(전년비 +2.3%), 해외공장판매는 60만3000대(전년비 +11.1%)를 기록했다”면서 “러시아공장까지 풀가동되면서 해외공장판매의 전기비 모멘텀이 둔화됐지만 하반기에는 중국, 브라질, 미국 등에서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아차의 6월 글로벌 리테일판매는 24만5376대(전년비 +13.6%)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2분기 합산으로도 71만5000대(전년비 +12.0%)로 사상 최대”라며 “6월 글로벌 공장출고는 23만2317대(전년비 +6.5%)를 기록했는데 모든 공장의 조업일수가 전년동월대비 하루 적어 전년비 증가율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합산 글로벌 출고도 70만4000대(전년비 +13.2%)로 사상 최대”라면서 “미국 리테일판매는 6월 5만3000대(전년비 +17.2%), 2분기 15만2000대(전년비 +8.4%), 유럽 리테일판매는 6월 3만4000대(전년비 +28.2%), 2분기 9만2000대(전년비 +25.6%)로 미국과 유럽시장에서의 탁월한 모멘텀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는 7월 20일경 중국 3공장 가동(연산 30만대 규모, 향후 40만대까지 증설 예상)을 앞두고 있으며 10월에는 브라질공장이 본격 가동(연산 15만대 규모)되고 미국공장도 3교대로 전환(연산 30만대에서 38만대로 확대)되면서 생산능력 모멘텀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신차모멘텀은 싼타페 후속의 내수시장 성공에 이은 해외시장 본격전개가 예상된다”며 “기아차는 국내공장 생산성 향상 노력과 함께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7월), K3(포르테 후속, 9월), K7 부분변경 모델(11월) 등 신차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