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12.06.03 10:07:05
50주년 기념행사..''Go Remarkable'' 슬로건 채택
김 신 사장 "투명 경영·품질 경영 추구"
"실행가능한 실천적 창의성 갖춰달라" 당부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현대증권이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현대증권(003450)은 지난 1일 서울 반얀트리 크리스탈볼룸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그룹계열사 사장단,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기근속직원 및 우수 도소매 고객에 대한 공로상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현대증권은 창립기념식에 앞서, 앞으로의 50년을 이끌어갈 슬로건으로 ''Go Remarkable''을 선포했다.
김 신 사장은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 "원칙을 중시하는 투명한 경영의 실천, 효율적 자본 활용을 통한 새로운 수익원 창출로,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품질경영을 추구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품질경영은 IB업무를 통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일, 캐피탈 마켓 부문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으로 가치를 부여하는 일, 개발된 상품을 고객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하는 일, 제공한 상품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 "일련의 과정을 위해 고객 지향의 정신(Know your customer)이 기본원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그는 품질경영 실현을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문화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실천적 창의성''을 갖춰달라"면서 "맡은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각오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증권의 50주년''이라는 주제로 샌드애니메이션과 팝페라 공연이 어우러진 ''Able Performance''와 마술쇼, 아카펠라 등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