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1.06.23 08:33:03
100여개 참가국 전시품 통관·운송 등 제반 물류업무 담당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대한통운(000120)이 2012년 5월12일 개최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EXPO)`에서 물류부문 운영을 맡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전세계 100여개 참가 예정국 전시품과 각종 물자에 대한 통관·운송·보관·창고관리 등 제반 물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전자제품과 정밀장비 등 충격에 약한 전시품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무진동 차량과 같은 특수장비도 투입하기로 했다.
대한통운은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 물류 운영사로 선정된 바 있고, 이외에도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02한일월드컵을 비롯해 서울에어쇼 물류 운영사로 8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오는 8월 개최되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물류 운영사로도 선정됐다.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다수의 국제 행사를 치르면서 축적한 독자적인 노하우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박람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