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제작 가족 뮤지컬 '정글북' 6년 만에 돌아온다
by장병호 기자
2024.04.09 07:45:00
7월 16일 우리금용아트홀 개막
11일 오전 10시 티켓 오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송승환이 프로듀서를 맡은 가족 뮤지컬 ‘정글북’이 6년 만에 무대에 돌아온다.
| 가족 뮤지컬 ‘정글북’ 포스터. (사진=PMC프러덕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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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PMC 프러덕션은 PMC 키즈 가족 뮤지컬 ‘정글북’을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
‘정글북’은 송승환 프로듀서가 아프리카 여행 중 만난 동물을 보며 영감을 얻어 기획한 작품이다. 2년에 걸쳐 기획, 제작해 2016년 초연해 10만여 명의 유료 관객을 동원했다.
작품은 정글에서 자란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동물과 함께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펙터클하고 웅장한 정글을 생동감 넘치게 구현한다. 12종의 다양한 동물을 실감 가게 표현한 안무와 화려한 무대 의상으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 ‘디아길레프’의 정태영 연출, ‘몬테크리스토’ ‘레베카’의 정도영 안무가, ‘캣츠’ ‘영웅’의 한정림 음악감독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티켓 가격 5만~7만원.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더 난타, 예스24, 네이버, 위메프 등에서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