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2.04.03 10:17:26
1012가구 규모..공사비 2954억
코오롱글로벌 제치고 시공권 확보
더블 역세권에 한강 조망 가능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3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3구역 조합은 전날 총회를 열고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을 최종 선정했다. 참석 조합원 328명 중 288명의 표를 얻어 코오롱글로벌(13표)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노량진3구역은 1차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며 한 차례 유찰됐다. 이후 2차 입찰에서 코오롱글로벌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2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노량진3구역 재개발은 노량진동 일대 7만3068㎡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0층, 16개동, 총 1012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954억원이다.
노량진3구역은 지하철 1호선·9호선 노량진역과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도보 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인데다 한강 조망권이 가능해 알짜 입지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