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텐센트, 인터넷 기업들의 미래 외

by김미경 기자
2015.07.22 06:15:00

▲텐센트, 인터넷 기업들의 미래(천펑취안|232쪽|이레미디어)

지난 4월 기준 약 213조 4000억원으로 시가총액 중국 1위, 세계 3위 인터넷기업 등. 인스턴트 메신저로 출발해 10년 만에 비약적 성장을 이룬 텐센트의 성공비결을 살폈다. 전자상거래의 현재와 미래, 매출 절반의 텐센트게임즈, 블루오션 온라인교육 등 총 7가지 분야로 나눠 텐센트를 분석하고 예측했다. 중국경제 미래와 함께 인터넷기업의 향방을 가늠해 본다.

▲저축의 신(하마구치 가즈야|236쪽|다산북스)

맞벌이 부부를 위한 저축 전략서다. 5000만원의 빚에서 시작해 7년 만에 7억원을 모은 저자가 ‘돈 모으는 방법’에 대한 알짜배기 저축 노하우를 구체적이고 쉽게 알려준다. 오류를 줄여가며 점점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만의 가계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다. 다만 부부간 수중의 자산을 솔직하게 공개하고 공통된 목표를 설정하는 게 우선이란다.

▲일상의 경영학(이우창|344쪽|비즈페이퍼)

일상의 관찰이 놀라운 비즈니스 전략으로 탈바꿈한 사례를 짚었다. 미국 금융회사인 SEI 인베스트먼트가 개인 사무실과 파티션을 없앤 후 연간 40%의 매출성장을 이뤘다거나, 노년의 미켈란젤로가 만든 단순한 ‘론다니니 피에타’가 오히려 큰 울림을 준 사례를 들며 일상서 접하는 사소한 현상이나 새로운 관점이 기업의 핵심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죽도록 일만 하다 갈 거야?(이케다 기요히코|216쪽|올댓북스)

‘진정한 행복을 얻는’ 지혜와 방법을 담았다. 성공하는 삶이 가치가 있다는 기존 가치관을 뒤집고 평범한 행복을 통해 삶을 윤택하게 하는 방법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자연재해와 질병·사고·실직 등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오늘의 행복을 희생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사회가 강요하는 목표를 달성하기보다 나만의 인생을 살자고 말한다.



▲스타벅스 부럽지 않은 나만의 작은 카페 창업하기(김미영|268쪽|한스미디어)

동네 작은 카페가 어떻게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못지않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저자가 직접 찾아낸 동네카페 8곳을 찾아 그들만의 성공 창업전략을 풀었다. 카페창업을 전후해 꼭 알아야 할 사항과 편의성과 획일성, 규정화한 서비스의 틈새전략, 운영 후 문제와 그에 대한 대처법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예비 카페 창업자라면 읽어볼 만하다.

▲미국 무역정책 연구(백창재|202쪽|사회평론아카데미)

20년간 미국 무역정책을 연구한 저자가 건국 이래 미국 무역정책의 역사적 변화과정을 추적하고 그간의 연구물을 종합, 갈무리했다. 미국 무역정책의 성격에 따라 세계무역질서가 변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핵심. 무역정책을 결정짓는 이들의 목적과 이익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세계무역질서와 미국 무역정책과의 관계를 밝히고 향방을 전망하고자 했다.

▲행복한 은퇴(세라 요게브|400쪽|이룸북)

은퇴 이후의 삶을 현실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안내서라 할 만하다. 복잡한 심리학 용어에 바로 옆집이야기 같은 실제 사례를 곁들여 은퇴 당사자와 배우자가 겪는 혼란에 대해 풀이하고 인식을 공유하도록 돕는다. 부부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불화 요소들, 가사분담과 친구만들기 등 은퇴 후 부부생활에 연착륙하기 위해 알아둬야 할 극복방안과 10계명도 추려냈다.

▲무서운 공주들(린다 로드리게스 맥로비|484쪽|이봄)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는 공주 대신 지나칠 정도로 비범한 인생을 살았던 동서고금의 실제 공주 30명을 찾아냈다. 수천명을 학살했던 키예프의 울가, 중국 황제가 된 측천무후 등 성차별 때문에 수동적 존재로 폄하했거나 금기를 깨 악녀란 평가를 받은 공주가 적지 않음을 알려준다. 전사·왕위 찬탈자·전략가·생존자·난잡한 여인 등 7가지로 분류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