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4.11.06 07:41:55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내년부터 기술료 수취 및 수출 확대로 장기적인 턴어라운드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은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견 매출액은 전년대비 16.3% 증가한 1069억원, 영업이익은 255.2% 늘어난 56억원을 기록해 깜짝 실적을 내놨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포젠과 불임치료제는 부진했지만 비금여신제품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대사질횐치료제가 외형성장을 견인했다”면서 “특히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및 불임치료제 기술료 90억원을 수취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끄는데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2015년 추가 기술료 수취가 기대된다”면서 “2016년 5가 혼합백신 수출을 기반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주가는 2015년 주가자산비율(PBR) 2.5배, 목표주가는 2015년 주가수익비율(PER) 3.2배로 상승 여력 29.2%”라면서 “2015년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접근을 권고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