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마라톤 대회'..정품 사용에 앞장
by정태선 기자
2013.05.26 12:00:00
철강업계 6000여명 참석
정품 철강재 사용 캠페인
| 좌측 끝에서부터 TCC동양 손봉락 회장, 포스코강판 신정석 사장, 한국철강신문 송재봉 사장, 포스코 김준식 사장, 동부제철 김홍길 부사장, 동양철관 박종원 사장, 유니온스틸 장세욱 사장, 동부제철 유홍섭 부사장, 동부제철 이종근 부회장, 최태현 산업부 국장, 한국철강협회 정준양 회장, 한국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코스틸 박재천 회장, 산업부 문동민 과장, 심팩메탈로이 송효석 사장. 철강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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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25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2004년 시작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제14회 철의 날(6월 9일)’ 행사의 일환으로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철강인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마련됐다.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품 철강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정준양 철강협회 회장의 정품 철강재 사용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어린이와 함께 철강 CEO들이 출발선까지 이동하며 정품 철강재 사용에 앞장서자는 의지를 다졌다.
전체 마라톤 참가자들은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정품 철강재 OK, 불량 철강재 KO’, ‘정품 철강이 여러분의 안전을 지킵니다’ 등 정품 철강재 쓰기 관련 등번호를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했다.
이와 별도로 정품 철강재 쓰기 관련 이벤트를 진행했다. 기념품으로 선풍기, 압력 밥솥 등 500개 제품을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하고, 정품 철강재 깃발을 잡아라, 정품 철강업체를 맞혀라 등 풍성한 행사를 했다.
정준양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철강업계는 적합하지 않은 철강재 유통으로 발생하는 시장의 혼란을 줄이고, 건전한 철강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품쓰기 운동을 하고 있다”며 “철강업계와 일반 국민들은 생활 속에서 정품 철강재 쓰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