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3.04.18 08:42:36
2박3일 국내여행 경비로 최대 500만원 지원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 초록여행은 오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달간 2박3일간의 ‘장애인 자립여행’을 떠날 단체의 참가신청을 받는다.
초록여행 ‘장애인 자립여행’은 참가자들의 자발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신청자가 직접 숙식과 이동, 관광지, 예산 등 2박 3일 국내여행 전반의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초록여행은 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20명의 참가자로 모임을 구성할 수 있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야학 등 소규모 장애단체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다문화가정 지원 기관이다. 희망단체 담당자는 기한 내 초록여행 홈페이지 안내를 확인한 후 이메일로 여행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아차 초록여행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여행을 계획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자리를 통해 중증장애인 및 장애다문화 가정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나아가 자립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여행은 기아차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출범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장애인들의 국내외 여행을 지원해 왔다. 문의: 1600-4736(초록여행 상담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