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저탄소 녹색경영 박차

by류의성 기자
2010.06.28 12:00:00

산업환경기술원과 탄소성적표지제 운영 협약
백우현 LG전자 사장 "저탄소제품으로 녹색소비문화 확산"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가 한국산업환경기술원과 손잡고 저탄소 녹색경영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8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탄소성적표지제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산출하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대국민 저탄소 녹색소비 문화 홍보활동을 공동추진하고 저탄소 제품 개발에 관한 기술을 공유한다.

LG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탄소성적표지제 인증 시 우선 협상권을 갖고,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의 제품 탄소라벨인증 취득시에도 평가기준개발과 기술자문 등 도움을 받게 된다.

백우현 LG전자 사장은 "탄소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며 “저탄소 제품으로 녹색 소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