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10.06.27 08:44:20
구글 앱스를 국내 中企환경에 맞게 제공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소호(SOHO)·1인 사업자와 중소기업들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메일·메신저·일정관리·전자결재 등을 할 수 있는 기업 서비스가 제공된다.
SK텔레콤(017670)은 구글과 함께 SK텔레콤의 `T 비즈포인트(bizpoint)-오피스팩`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7일 밝혔다.
T 비즈포인트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를 유무선을 통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경영지원 플랫폼이다. 중소기업들은 별도 시스템 구축 비용 없이도, 저렴하고 편리하게 실시간 업무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원격으로 하나의 문서에 동시 접속하고 실시간으로 공동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로 구글은 국내 중소기업 등에게 구글 앱스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글 앱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메일(Gmail)·메신저(Google Talks)·일정관리(Google Calendar)·문서(Google Docs)·홈페이지(Google Sites) 등을 통해 구성원 간 의사소통 지원 및 강력한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또 SK텔레콤은 T 비즈포인트-오피스팩을 통해 구글 앱스를 포함 중소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게 됐다. SK텔레콤은 국내 구글 앱스 공식 파트너사인 넷킬러와 별도의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