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10.03.02 08:09:43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제는 패널 가격 하락을 대비할 때"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은 중국춘절효과에 의한 패널가격 호조와 일회성비용 제거 등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중국춘절기간동안 LCD-TV 판매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재고이슈가 발생하고 있고 세트가격경쟁이 심화되면서 패널가격 하락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분기 주요 패널업체들의 CAPA 증가에 따른 하반기 공급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달 부터 패널가격이 하락해 1분기 실적이 고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