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09.12.03 08:48:43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연속 오르면서 16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두바이사태 영향권에서 벗어난 모습이 완연하다.
시장은 빠르게 낙폭을 만회하고 있지만 연말시장의 추가상승 여부는 불투명하다. 기존 박스권 장세의 연장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면서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 많다.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박스권에서는 우선 현재 어떤 업종과 종목이 실적대비 가격메리트가 높은지가 중요하다"며 "실적개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시장하락으로 가격메리트가 발생한 경우라면 주가 반등탄력이 상대적으로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스권 트레이딩의 경우 각 업종의 수익률이 가격메리트에 의거해 시장을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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