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증원-한국FP협회,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 MOU

by이은정 기자
2022.02.04 08:18:57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은 한국FP협회와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공덕 코어에서 금융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한국증권인재개발원)
한증원과 한국FP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 및 제휴를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자격증 콘텐츠 사업을 활성화를 위해 투자와 관련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한증원이 주관하는 주식운용능력평가(S-MAT)와 한국FP협회가 주관하는 은퇴설계 전문가(ARPS) 등의 자격 응시자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자격증의 응시료 할인 등을 연계하기로 협약했다.



한증원은 주식운용능력평가(S-MAT)를 주관한다. S-MAT은 기존 금융 자격증이 필기시험만으로 구성되는 것과 달리 모의투자를 통한 실기시험을 진행한다. S-MAT은 은행·보험·증권을 포함한 60여 개의 기업으로부터 금융 자격증으로 우대받고 있다.

한국FP협회는 국제재무설계사(CFP) 및 국내재무설계사(AFPK) 자격증 취득자를 포함한 재무설계 전문가에게 윤리교육과 전문성 강화교육을 제공한다. 희망자에게 재무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국민 모두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목적을 지닌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채영규 한국FP협회 회장은 “한국FP협회와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의 업무협약을 통해 재무설계사 투자 분야 핵심역량이 증진돼 고객의 자산관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기관이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협업체제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