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은 기자
2019.05.08 07:05: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은행이 오늘(8일) 3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2월 경상수지는 36억달러 흑자를 내는 데 그쳤다.
9개월 만에 최소였던 1월(28억2000만달러 흑자)보다 흑자 규모가 커졌지만, 수출이 감소 행진을 이어감에 따라 경상수지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3월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8.2% 줄었고 4월에도 2.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포항시는 이날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포항 지열발전 부지안전성 검토 전문가 대책반(T/F)을 출범할 예정이다. 정부는 2017년 11월 규모 5.4의 포항 지진이 인근 지열발전소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 동안 17명의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연구단을 꾸려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단은 올 3월30일 지열발전 고압 물 지진이 포항 지진을 촉발했다는 결과를 내놨다. 정부는 이에 지열발전 상용화 사업을 영구 중단하고 포항 지열발전 부지도 원상복구하기로 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전 8시30분 경의선 육로를 통해 출경해서 오전 9시쯤 연락사무소 청사에 도착할 예정이다. 연락사무소를 방문해서 업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상주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한 통일부 당국자는 밝혔다.
다음은 8일 주요 경제일정이다.
-이낙연 국무총리, 콜롬비아·에콰도르 순방
-15:00 홍남기 부총리, 제1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비공개)
-오전 기재부, 제15차 경제활력대책회의
-오후 기재부, 적극행정추진위원회 개최
-오전 통계청, 2018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속보
-오전 기재부, 2019년 5월 재정증권 발행 계획
-오전 KDI, ‘소득 3만달러 대한민국 평가와 과제’국제컨퍼런스 개최-
-10:50 박능후 복지부 장관, 2019년 독거노인사랑잇기(세종문화회관)
-14:00 권덕철 복지부 차관,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토론회(의원회관)
-08:00 한은 2019년 3월 국제수지(잠정)
-10:00 이재갑 고용부 장관, 건설업 CEO 간담회(개포시영아파트)
-오전 일학습병행 현황 분석 및 지역 우수사례 발표
-오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상반기 지원 인원 확대
-10:00 김상조 공정위원장, 전원회의(심판정)
-오후 공정위, 재판매가격유지행위 제재(오후)
-08:30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세종)
-15:30 조명래 환경부 장관, 현장방문(울산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