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투어,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by강경록 기자
2015.03.05 06:00:00

4일 열린 ‘2015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 올해의 사회공헌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대표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내일투어가 2015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내일투어는 4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사회공헌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수상 기업에는 내일투어 외에도 KB금융그룹, 스타벅스코리아, 한국맥도날드 등이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은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이나 기관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언론인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에서 후원하는 상으로 봉사와 나눔으로 이웃을 보듬고 훈훈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수상 기업은 평가모델(KS-H+CSR)과 대학교수 및 현업의 전문가 10인의 개별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내일투어는 매년 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 다문화 가족 초청 한국 여행 사업을 시작으로 성 라자로 마을 후원, 사랑의 쌀 기증, 어린이재단 후원, 성 프란치스코 종합복지관 후원 등 지속적으로 지역 소외 계층을 지원해왔다.



또 내일투어 고객들은 여행을 다녀온 거리만큼의 마일리지를 매년 현금처럼 기부해 위탁 아동을 위한 장학금 조성에 참여한다. 내일투어 직원들은 2013년부터 조스바(좋아서 하는 바자회)라는 이름의 바자회를 열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립 수락 양로원을 방문해 대청소를 돕고, 성북동 비탈 마을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기도 했다.

내일투어가 지난해 진행한 대국민 응원 프로젝트 ‘카페 아지트’는 평범한 직장인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로해 감동을 주는 행사다. 카페 아지트 프로젝트는 ‘아름다운 지구를 여행하는 트럭’이라는 의미. 내일투어의 슬로건인 ‘지구를 걷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카페아지트는 총 3개월간 전국을 돌며 고된 직장 생활과 취업난에 지친 젊은 세대부터 양로원, 복지관, 노숙자 등 응원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커피 한잔의 여유, 여행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선물했다.

이밖에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 자원봉사 프로그램 ‘볼런투어’, 컬처 트래블러, 투어호스트, 생생특파원, 트레저헌터 등 자체적인 여행 마니아 응원 프로그램도 여행사라는 업종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 받았다.

내일투어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별자유여행 전문여행사로 자리잡기까지 많은 고객들의 사랑과 지지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내일투어가 받은 사랑을 어려운 분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