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0주년 기념 초창기 서비스 재연 이벤트

by성문재 기자
2015.02.08 10:42:58

김포~제주 노선에 1기 객실승무원들 투입
떡 등 기념선물 제공..기내펀서비스도 진행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초창기 객실 서비스를 재연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제주항공은 지난 6일 오전 9시40분 김포발 제주행 7C141 항공편에 1기 객실승무원 4명으로 구성된 편조를 투입해 취항 초 비행편을 재연했다. 이들 객실승무원은 초창기 유니폼인 오렌지색 티셔츠와 면바지를 입고 탑승객들에게 감귤쥬스와 창립 10주년 기념 떡을 증정했다.



이어 국내 LCC 최초로 시작한 기내 펀(fun) 서비스도 선보였다. ‘가위바위보’ 게임을 승객과 함께 진행하고 제주항공 10주년 퀴즈도 실시해 제주도 왕복항공권, 모형항공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서비스는 소비자와 ‘감성소통’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며 “제주항공이 시작한 가위바위보 게임, 기내퀴즈, 뷰티풀코리아 서비스, 빙고게임, 풍선아트 등 다양한 기내 특화서비스는 현재 국내 대부분의 LCC들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